동작구 동재기 나눔장터, 27일 개장

기사등록 2019/04/22 15:14:27

4월27일 10시 장승배기역 5번 출구 앞

【서울=뉴시스】 동작구 동재기 나눔장터. 2019.04.22.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자발적으로 사고파는 동작구 재활용 기쁨 '동재기 나눔장터'를 27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장터는 장승배기역 5번 출구 상도파크자이아파트 상가 앞에서 열린다. 100여개 판매대가 설치된다. 참가자는 의류, 도서, 장난감, 신발, 유아용품 등 품목을 싸게 사고 팔 수 있다.

참가대상은 지역주민과 단체다. 타 지역 주민도 참가 가능하다.

구는 개장 2주전부터 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장터가 열리기 5일 전에 최종 판매자리 신청 결과가 문자로 통보된다.

참가자는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수 있다. 모금액은 연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쓰인다.

구는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2개(1세트), 종이팩 1㎏당 휴지 1개를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수집보상장을 운영한다.

4개 재활용 체험장에서는 부모와 함께 장터를 찾은 아이들을 위해 ▲책갈피, 방향제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부채 및 각종 공예품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행사가 열린다.

청소행정과(02-820-97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광정 청소행정과장은 "생활폐기물 감량을 목표로 시작된 사업이 이제 주민들의 소통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절약과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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