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진 백운동 원림' 널리 알립니다
월출산 아래의 명승 제115호 강진 백운동 원림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강진 백운동 원림' 명승 지정 기념행사가 23일 오전 11시 강진 백운동 원림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전라남도 강진군이 개최하는 행사에서는거문고와 대금 공연 등 축하 공연과 차 시음회, 유공자 표창 등을 한다.
지난달 11일 명승 제115호로 지정된 '강진 백운동 원림'은 월출산 옥판봉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조선 시대 이담로(1627~1701)가 조영한 별서정원인 이곳에는 원림의 뜰에 시냇물을 끌어 마당을 돌아나가는 ‘유상곡수'의 유구가 남아 있다.
민가에서는 보기 드문 꽃계단과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 등 방문객들이 남긴 글과 그림들도 많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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