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북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1분께 구미시 양호동 금호공대 진입교차로 인근에서 금오공대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SM7 승용차에서 불이 나 13분만에 꺼졌다.
승용차는 도로경계석과 표지판 등을 잇따라 부딪힌 뒤 불이 나 11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33)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장비 5대와 인력 1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보다 앞서 같은날 오전 1시20분께 대구시 동구 방촌동 화랑로 화랑교 방향에서 신호대기 중인 아반떼 승용차를 그랜저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B(27·여)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그랜저 운전자 C(63)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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