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19일 구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2019년 1분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공약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추진 실적이 저조한 사업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주민공동체 회복을 위해 '인문도시 조성사업'을 공약에 추가하기로 의결했다.
동구는 공약 진행사항과 신규공약 등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구정 운영의 신뢰성·투명성·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각 부서장과 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공약 실천을 위한 공직자마인드' 등 특강을 진행한다.
한편 동구는 민선 7기를 맞아 ▲일자리 민생경제 ▲도시환경 ▲마을복지 ▲생활문화예술 ▲자치공동체 등 5대 분야 41개 공약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환경 토크 콘서트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오는 28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지구 잔디광장 일원에서 '무등산 필(必)환경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원 탐방객과 프리 사이클링(Precycling·재활용을 미리 고려하는 소비),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쓰레기 만들지 않기) 등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일회용품을 쓰지 않으면서 문화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행사 참가자들에게 '누구나 쉽게 생활 속에서 필(必)환경을 실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토크콘서트는 '국립공원과 환경, 자연'을 주제로 음악을 곁들인 토크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일렉트로닉 팝 여성 듀오 '원보틀', 예비사회적 기업 '씨소 뮤지컬 컴퍼니', '팬타곤'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국립공원 사진전시회와 천연 수제비누 만들기, 꽃차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행사 진행 중 일회용품은 일체 쓸 수 없으므로 개인용 음료수병과 체험 물품을 담아갈 가방 등은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광주 동부소방서는 19일 무등산 국립공원 원효계곡 일원에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 구조훈련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 급증과 함께 높아지는 산악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내용은 구조가 필요한 등산객의 안전 확보에 촛점을 두고, 산악 인명구조장비 조작법을 익히는 데 집중됐다.
또 주요 탐방로 인근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으며, 산악사고 발생 시 119구조대에 사고자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산악 위치 표지판을 점검해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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