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WEGO)포럼’, 23일 경남창조경제센터서 출범식
네트워크 중심의 자생적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목표
'위고(WEGO)'는 "우리는 함께 앞으로 간다"는 의미다.
19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위고(WEGO)포럼’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열악한 경남에서 지역 스타트업 및 벤처·중견기업들의 상호 협업과 투자 유치 등을 통한 자생적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스타트업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한 포럼이다.
경남 스타트업들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될 '위고포럼’은 도내 ㈜현진이엔피, 기술자숲㈜, ㈜동아에이블, ㈜한국전자기술, ㈜CTNS, 헬로우마스, ㈜팀플백, 위도우 등 8개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결성을 추진했으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산업진흥원, BNK경남은행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출범식은 위고포럼 운영 방향 설명, 경남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장들의 격려사, 배달의 민족 이현재 이사의 '스타트업 혁신성장 필수조건' 주제 초청특강과 노하우에 대한 질의응답(Q&A), 참석자 간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된다.
위고포럼 회장을 맡은 진홍덕 ㈜현진이엔피 대표는 "위고포럼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 스타트업들의 힘을 모으고, 선·후배 창업가와 각 스타트업 팀원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학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열정을 지닌 경남지역 청년창업가들이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위고포럼이 해주기를 진정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