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건강한 국민' 국민체육진흥공단 창립 30년

기사등록 2019/04/19 14:26:50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조재기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9.04.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0대 미래 발전 아젠다를 제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조재기 이사장을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직원과 전 임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자와 30년 근속자 표창 등에 이어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한 10대 미래 아젠다를 발표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조재기 이사장이 공단 30년사 책자를 미래세대인 신입사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2019.04.19. dahora83@newsis.com
새로운 30년을 위한 10대 목표는 국민체육공단의 미래를 만들어갈 신입사원들이 직접 발표, 의미를 더했다. 

▲스포츠로 건강한 국민 ▲스포츠 공유 플랫폼 ▲운동참여 프로젝트 ▲재도약하는 경륜·경정 ▲지속 성장하는 스포츠토토 ▲사회적 가치 선도기관 ▲좋은 스포츠 일자리 ▲남북 평화 스포츠 ▲스포츠·문화 첨단 글로벌 올림픽공원 ▲최첨단 스포츠산업 밸리 등이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조재기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9.04.19. dahora83@newsis.com
이를 위해 국민의 체력을 측정해 처방까지 제시하는 '국민체력 100' 인증센터를 현 50개소에서 243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들의 운동참여 활성화를 위한 '운동앱'을 개발, 보급한다. 경륜·경정은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하고, 스포츠토토의 공공성을 확대해 고객가치를 증대한다.

또 스타트업 1000개, 선도기업 200개, 스포츠 사회적기업 100개를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2032 올림픽 남북공동유치를 지원한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조재기 이사장이 30년 근속자 표창을 하고 있다. 2019.04.19. dahora83@newsis.com
조재기 이사장은 "30년 긴 세월을 대한민국의 스포츠의 모든 순간과 함께 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서울올림픽으로 싹튼 작은 씨앗 하나가 30년 풍상에도 의연하게 견뎌내면서 든든하고 뿌리 깊은 거목으로 자랐다"고 말했다.

"서른 살을 맞이하는 생일이자 미래의 30년을 향한 출발점이다. 미래의 30년도 스포츠의 즐거움을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조재기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9.04.19.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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