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구 밀집지역에 그늘막 45개를 설치해 긍정적 효과를 거둔 시는 올해 그늘막 설치 개수를 100개로 늘리기로 하고, 관련 예산 1억원을 편성했다.
또 경기도 폭염 관련 예산 1억5000만원을 확보해 임진각과 마장호수, 감악산 등 주요 관광지에 쿨링포그(물안개 분사 시설)와 에어쿨링(물입자 분사 시설)을 설치,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폭염 저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에게 폭염 기간에도 안전하고 시원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를 정비, 확대하고, 쉼터 냉방비 지원 등 다양한 폭염 대응 방안을 강구해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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