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피해주민 필요한 쌀 4.3t 구매해 18일 속초시 전달
공사는 나눔봉사단 지원과 별도 기부예산 등을 모아 강원도 고성농협을 통해 현지 지역농산물인 고성 속초쌀 4.3t을 구매했다. 이어 공사는 18일 속초시청을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현지에서 쌀을 구매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시 해당 쌀을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기부하는 선순환을 위해서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많이 방문하길 희망한다'는 상인회 요청에 따라 임직원의 지역 방문도 유도한다. 공사는 이달말 피해지역 숙박업소와 제휴할 계획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막대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현지 주민 분들이 하루 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추가적으로 재해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