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협약식…장미, 베고니아 등 16품종 교류
협약에 따라 서울식물원은 겨울동안 증식한 품종 중 '베고니아 알보픽타'(Begonia Albo-picta) 등 10품종을 기증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국내 유일의 정원장미 6품종을 기증한다.
서울식물원은 앞으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해온 화훼유전자원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국내 화훼연구 우수성을 알리고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 서울식물원은 밝혔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시민에게 새로운 품종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식물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타 기관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며 "공기 정화,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관심을 갖고 서울식물원의 역할을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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