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김다운(30)은 1년간 위치추적기, 드론 등을 동원해 이씨의 부모를 쫓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를 만난 사람들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탐정이란 얘기를 하더라. 자기한테 '의뢰가 들어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희진은 2016년 각급 매체에 잘 나가는 주식투자 사업가로 소개되며 유명해졌다. 그해 9월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후 검찰은 범죄수익으로 벌어들인 이씨 명의의 재산을 몰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보자들은 '이씨가 체포되기 전 다른 곳에 미리 재산 일부를 은닉했다'고 주장했다. 이희진, 이희문(31) 형제가 구속되기 전 '카니발 차량에 5만원권을 가득 싣고 어딘가로 숨기러 갔다'는 증언도 나왔다.
13일 오후 11시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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