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 청소년 역량 강화와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한 '2019 동작구 청소년 호주 홈스테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호주 청소년 홈스테이는 올해 8월4일부터 13일까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호주 학교수업 참여 ▲현지 가정생활 체험 ▲호주 역사 및 문화 탐방 ▲청소년 국제교류 등 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구는 숙식을 포함한 현지 체재비를 지원한다. 왕복항공료 등은 개인부담이다. 단 저소득층가정(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적차상위대상자) 청소년은 경비 전액을 구에서 지원받는다.

모집대상은 관내거주 중학생 10명(일반가정 7명, 저소득층가정 3명)이다.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단 2017년부터 올해까지 동작구에서 추진한 호주, 미국 홈스테이 참여자는 제외된다. 모집기간은 11일부터 24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지원서류를 행정지원과로 방문접수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nice100@dongjak.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7일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행정지원과(02-820-13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호주 홈스테이에 참여했던 이혜선(14) 학생은 "홈스테이를 통해 나를 돌이켜 보게 됐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성장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산 행정지원과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홈스테이를 통해서 국제적인 사고와 안목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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