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가득한 무등산서 울리는 민요' 풍류달빛공연 20일 첫 무대

기사등록 2019/04/10 16:41:03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20일 오후 7시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2019풍류달빛공연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2019.04.10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달빛이 가득한 밤에 전통 문화를 즐기는 '풍류달빛공연 2019' 첫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20일 오후 7시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2019풍류달빛공연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무대는 김봉곤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 김도현·김다현, 대금 명인 원장현, 해금 연주자 원나경 부녀, 쌍둥이 가야금 가수 가야랑(이예랑·이사랑)이 출연한다.

이들은 '청춘가'와 '태평가' 메들리,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가수 유지나의 인기곡 '무슨 사랑'을 국악 트로트 버전으로 연주한다.

또 1994년 전국국악대제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금 명인 원장현과 해금 연주자 원나경 부녀는 봄과 어울리는 춤산조와 해금의 애처로운 선율이 돋보이는 '비(悲)' 등을 선보인다.

가야랑은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를 비롯해 '뱃노래' '진도아리랑' '강원도 아리랑'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편곡해 연주한다.

이 밖에도 이번 무대에서는 '최옥산류 가야금산조' '올리사랑' 등도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풍류달빛공연은 지난 2년간 국내 정상급 소리꾼 등이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광주 대표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달 밝은 토요일 밤 무등산 주변의 공연장에서 우리가락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풍류달빛공연은 오는 20일 공연을 시작으로 5월18일, 6월15일, 7월20일, 9월21일, 10월12일 등 총 6회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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