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김연아 등 한류 국가대표, '5G 세계 1호 가입자'

기사등록 2019/04/04 08:52:44

SKT 5G 홍보대사 EXO·김연아·페이커 등 6명, 4월 3일 5G 첫 개통

【서울=뉴시스】월 3일 대한민국에서 '5G 세계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SK텔레콤은 3일 23시에 EXO, 김연아, 페이커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사 6명의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EXO의 카이, 김연아 선수, 윤성혁 선수, 박재원 씨, 페이커 이상혁 선수, EXO의 백현. (사진/SK텔레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4월 3일 대한민국에서 '5G 세계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SK텔레콤은 3일 밤 11시 엑소(EXO)의 백현&카이, 김연아, 페이커 이상혁 선수, 윤성혁 수영선수, SKT의 31년 장기고객 박재원씨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사 6명의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T타워에서 개최한 5G 론칭 쇼케이스에서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주역들을 세계 최초 5G 가입자 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한국의 세계 최초 5G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이틀 앞당겨 5G를 개통하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최정상 아이돌 그룹 엑소의 백현과 카이는 "많은 팬분들을 가까이에서 자주 만날 수 없어 늘 아쉬웠다"며 "SK텔레콤의 5G VR 서비스를 통해 팬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 선수도 "SK텔레콤의 5G 서비스 중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반 일대일 레슨이 가능해지면 멀리 있어 일대일 코칭이 어려운 피겨 꿈나무들도 직접 교육받는 것이 가능할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5일 전국 공식 인증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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