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지역민 우선 채용

기사등록 2019/03/29 13:48:08

경남도-창원시 업무협약 체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조성 중인 경남 마산로봇랜드 주요시설 조감도.2019.03.29.(사진=뉴시스 자료사진)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창원시는 29일 도청 행정부지사 부속회의실에서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정창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정영수 경남마산로봇랜드㈜ 대표이사 등 4개 기관이 참석했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는 지역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역동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통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취업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어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와 창원시는 로봇랜드의 양호한 운영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함께 테마파크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구인·구직 알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과 경남마산로봇랜드㈜는 로봇랜드 테마파크 직원을 지역주민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비정규직과 성수기 임시직원 채용 관련 구인·구직 정보를 협약기관 간 사전에 공유하고, 지역주민에게 우선 제공해 더 많은 지역주민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오는 4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원고용노동지청 등과 함께 ‘2019년 조선산업·로봇랜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유능한 인재가 로봇랜드 테마파크 신규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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