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트럼프 내달 10~11일 정상회담…북미 대화 재개 논의(1보)

기사등록 2019/03/29 10:14:15 최종수정 2019/03/29 10:33:30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12.0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10~11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혔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 내외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초청으로 4월10일~11일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4개월 여 만이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미간 비핵화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긴밀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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