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2단계 선정

기사등록 2019/03/29 07:28:06
실습하고 있는 경운대 학생들 (사진=경운대 제공)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 진입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경운대를 비롯해 연세대(원주), 한림대 등 전국 61개 대학을 'LINC+ 육성사업' 2단계 진입대학으로 뽑았다.
 
 경운대는 현장실습, 취·창업 프로그램 등 산학 친화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 수요를 반영하면서 이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대학 교육 체계를 갖추고 이를 통해 4차산업 혁명시대를 이끌어나가는 산학협력 교육의 모델도 위상을 높이고 있다.

 현장형 이론교육(IAC)을 통해 교수가 10~12주, 현장 전문가가 3~5주 강의를 맡아 이론과 실무가 융합되는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장실습과 전공이론을 바탕으로 실용적 성과물을 만드는 캡스톤 디자인 수업에 3·4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실무 교육제도를 정착시킨 것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에 설치된 글로벌 산학교류센터를 활용한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학생들의 해외 현장 교육에도 힘써 왔다.

 29일 한성욱 경운대 총장은 "오랜 기간 노력해 축적된 산학협력의 역사가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산학협력사업 4관왕을 달성하는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경운대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등 강소대학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