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는 조희연 서울교육감 9억원으로 최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5천만원으로 신고액 가장 적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재산 총액의 평균은 7억4433만원이다. 이날 공개된 1873명의 평균 신고재산은 12억900만원이다.
강 교육감은 시도교육감 중 가장 많은 23억6871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이 11억4000만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고 유가증권도 10억2916만원 있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3억1657만원을 신고해 강 교육감 다음으로 신고액이 많았다. 김 교육감은 예금이 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건물과 토지 등 부동산이 5억원으로 책정됐다.
신고재산이 5709만원으로 가장 적었던 박 교육감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등의 채무가 2억1000만원 있었다. 예금은 1억원, 건물과 토지 등 부동산 1억1000만원, 본인 및 자녀의 자동차 62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수도권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9억7849만원으로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았다. 조 교육감은 배우자 명의의 연립주택이 7억2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을 합해 2억4000만원이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7억2037만원,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1억8707만원을 신고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장을 맡고 있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신고재산은 6억4289만원이었다.
이외 시도교육감 신고재산은 ▲노옥희 울산교육감 9억9994만원 ▲김석준 부산교육감 8억9213만원 ▲설동호 대전교육감 8억6701만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8억3502만원 ▲장휘국 광주교육감 6억9930만원 ▲최교진 세종교육감 6억8286만원 ▲임종식 경북교육감 5억2278만원 ▲민병희 강원교육감 4억9066만원 ▲이석문 제주교육감 2억8637만원 ▲장석웅 전남교육감 1억638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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