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다음 달 5일까지 '청년 Job-School 취업 연계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중 하나로, 청년실업률 감소와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하고, 청년 정규직 채용 기업에게는 5개월 간 인건비(월 180만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광산구 소재 300인 미만 중소·중견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안내는 광산구 일자리 경제과(062-960-3873)에서 한다.
◇광산구 시민권익위원회 출범
광주 광산구는 26일 지역 5개 자치구 최초로 시민권익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원들은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복지·교육·인권·농업·행정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꾸려졌다.
불합리한 행정 제도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에서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민 참여로 행정의 공공성·투명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위원회는 고충 민원을 조사해 시정 권고와 의견 표명을 한다. 고질민원 조정·중재, 시민 권익 향상을 위한 의견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광산구, 부동산지적 현장 민원실 호응
광주 광산구는 부동산지적 현장 민원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장 민원실은 평동·임곡동·동곡동·삼도동·본량동 주민의 부동산지적 민원 수요를 찾아가 해결하는 제도다.
광산구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5개 동에 공직자·세무사·감정평가사·공인중개사 등 8명으로 민원팀을 꾸려 지적민원, 공시지가, 세무민원 등을 처리했다.
광산구는 분기마다 5개 동을 돌며 이 같은 행정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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