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교실, 방과후교실 등 특별실에도 연내 설치 계획
7억원 들여 모든학교 연 2회 필터 교체비도 지원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정례브리핑을 열고 "최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과 '나쁨' 수준을 유지했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도 7일간 지속되었다"고 말하고 "약 16억4000만 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하여 각 학교 특별실 전체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겠다"면서 미세먼지 관련 '2019년 주요 추진 계획'을 밝혔다.
올해 2월 기준으로 전국 초중고 일반교실 공기정화기 설치율이 58.1%인 반면, 세종시교육청의 일반교실 공기정화기 설치율은 100%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올해에는 모든 학교의 돌봄교실, 방과후교실, 도서실, 급식실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전체 특별실에 오는 4월 중에 약 16억4000만 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하여 공기정화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설치된 공기정화기가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매년 약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모든 학교에 연 2회 필터 교체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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