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트리밍 TV 서비스 발표…5월 출시·100여개국서 이용 가능

기사등록 2019/03/26 03:47:21

공식명칭 '애플 TV 채널스'

에픽스, HBO, 쇼타임, 스타즈 포함

【쿠퍼티노(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애플이 25일(현지시간) 스트리밍 TV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애플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새로운 애플 TV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TV 서비스를 소개했다. 새 서비스의 명칭은 '애플 TV 채널스(Apple TV Channels)'이다. 피터 스턴 애플 부사장이 스트리밍 TV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3.25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애플이 25일(현지시간) 스트리밍 TV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애플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새로운 애플 TV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TV 서비스를 소개했다. 새 서비스의 명칭은 '애플 TV 채널스(Apple TV Channels)'이다.

CN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 앱에서 여러 매체를 두루 살펴보며 원하는 채널을 결제해서 시청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에 따르면 하나의 앱에서 모든 것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는 온 디맨드(on-demand ) 형식에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애플 TV 채널은 에픽스(Epix), HBO, 쇼타임(Showtime), 스타즈(Starz)를 포함한다.

애플 TV 앱은 이미 아이패드와 아이폰, 애플 TV에서 받을 수 있고, 올 봄에는 맥 컴퓨터를 비롯해 비지오, 소니, LG, 삼성 등의 스마트 TV와 로쿠 및 아마존 파이어 TV에서도 가능하게 된다.

애플 TV 채널과 새로운 애플 TV 앱은 5월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hooney04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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