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o 기업사기 지수 98.1에서 99.6으로 뛰어
뮌헨 소재 lfo 경제연구원은 자체 작성의 기업기후 지수가 3월 99.6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직전 달 지수는 상향 보정치로 98.1이었다. 전문가들은 98.5 정도를 기대했었다. 연구원은 독일 경제가 "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 기업 상황에 만족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6개월 앞 기업 전망에 보다 낙관적인 견해를 표하고 있다.
lfo 기업 사기 지수에 앞서 지난주 발표된 마르키트(markit)의 구매책임자 설문조사에서는 독일 제조업의 심각한 둔화 현상이 나타났던 만큼 3월 기업 사기 지수의 큰 상향이 뜻밖의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독일 경제는 지난해 3분기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간신히 4분기에 제로 성장률을 기록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에 의한 기계적 침체 진입 판단은 면했다.
그러나 유럽연합 집행위는 독일 경제의 올 성장 전망치를 지난해 후반기의 1.8%에서 1.1%로 대폭 낮췄다. 독일 정부도 2017년 2.2% 성장하던 경제가 2018년에 1.5%로 크게 감속된 뒤 2019년 전망치를 1%로 내놓았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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