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국 13만9306가구 분양

기사등록 2019/03/25 10:43:00

일반분양은 9만9186가구…전년비 1.2배 수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올 2분기(4~6월) 전국 총 154곳 13만9306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2분기 분양 예정물량(오피스텔 제외, 임대 포함)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일반공급 물량은 9만9186가구로, 전년 2분기 실적(4만4861가구) 대비 약 1.2배 수준이다. 지난해 2분기에는 청약시스템 개편과 지방선거 등의 이슈로 분양 시기가 앞당겨지거나 하반기로 밀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 1분기(3월 예정 포함) 5만6414가구에 비해서는 75.8%(4만2772가구) 늘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8곳 3만5803가구(36.1%)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11곳 1만554가구(10.6%) ▲대구 14곳 9310가구(9.4%) ▲서울 26곳 8781가구(8.9%) ▲인천 11곳 8323가구(8.4%) ▲세종 5곳 4039가구(4.1%) ▲대전 4곳 3792가구(3.8%) 등의 순이다.

분양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청약제도 개편과 주택보증공사의 분양보증 연기 등으로 연기됐던 물량과, 분양 시기가 미뤄지던 지방에서 분양이 재개되면서 작년 대비 물량이 늘어났다"며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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