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 운동 첫 날인 이날 오전 여 후보는 경남 창원시 성산패총사거리 출근길 유세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 후보는 후보자들간에 합의가 결렬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또 여 후보는 자신의 당선이 단지 국회의원 1석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과 함께 국회를 개혁하기 위한 첫 걸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정미 정의당 대표, 심상정 의원도 오전 6시부터 LG전자, 현대위아 등 출근길 회사원들에게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전 지역위원장, 자유한국당 강기윤 전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이재환 부대변인, 정의당 여영국 전 경남도의원, 민중당 손석형 전 경남도의원, 대한애국당 진순정 대변인, 무소속 김종서 참역사문화연구회장 등 7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 지역은 민주당과 정의당의 후보 단일화가 최대 이슈다. 양 당은 투표용지 인쇄 전인 오는 25일까지 후보 단일화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한편 여 후보는 이날 상남동, 사파동 주민센터를 찾은 후 반송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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