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청 완공 내년 10월 전망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옛 동숭아트센터를 매입한 후 2020년 재개관을 목표로 예술청이란 새 이름을 붙였다. 예술청은 예술인 교류장소이자 예술인 지원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개보수 공사가 시작되는 올해 9월 전까지 비어있는 기간 동안 예술인·시민·재단이 함께 예술활동을 통해 함께 예술청의 과거와 미래를 논의하고 상상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개방형 회의인 '동숭예술살롱_가치와 문화가 공존하는 법'이 20일부터 7월24일까지 격주 수요일 오후 3시마다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동숭예술살롱은 각 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예술청의 가치와 운영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다. 회당 40여명씩 참가해 10회에 걸쳐 열린다.
예술청 개관 후 활용방안을 찾는 '예술청 미래 상상 프로젝트 - '텅·빈·곳' 행사는 20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시범 운영된다. 22~23일은 야간에 열린다.
재단은 예술청 운영을 위해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전문가 추천을 받아 '예술청 기획단'을 구성했다.
예술청 기획단은 ▲김관(극단 뾰족한 상상 뿔 대표) ▲김동현(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미소(독립기획자) ▲김서령(독립기획자) ▲박동수(문화기획자) ▲양철모(믹스라이스, 작가) ▲유다희(공공미술프리즘 대표) ▲이원재(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 등 8인으로 구성됐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또는 예술청 공론화 공식 페이스북(페이지명: 가칭 예술청 함께 만들기 공론장 www.facebook.com/yesulcheong)에 게재됐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