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장확인이란 수입국 현지은행이 개설한 신용장에 대해 수은이 수출대금 결제를 확약하는 보증상품을 말한다. 수출자는 신용장 만기 전에 선적서류 매입을 수은에 요청해 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 은성수 수은 행장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스캇 아지카노브 ABA은행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두 은행간 금융계약은 우리 기업의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경감시켜 대(對)캄보디아 교역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은이 캄보디아은행에 금융 지원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ABA은행은 1996년에 설립된 캄보디아 4위의 민간 상업은행이다.
수은은 또 신남방정책 일환으로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사업' 및 '지방도로 개선사업 3차'에 각각 6700만달러와 6000만달러 등 총 1억27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위해 15일(현지시간)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은 행장은 프놈펜 평화의 궁에서 온 폰모니로스 경제재무부장관과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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