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로컬 JOB센터는 군이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설치·운영된다.
센터는 무주읍 소재 전북은행 건물 4층에 위치해 있다. 센터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무주군청 앞 구)관광안내소에서도 평일 구인·구직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군민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올해 센터에는 지역 내 고용률 높이고자 정부 예산 3억원이 투입된다.
이 예산을 통해 센터에서는 ▲맞춤형 일자리 협력망(이장단 등)을 구축해 일자리를 발굴·제공 ▲찾아가는 읍·면 취업서비스 추진 ▲취업알선 ▲구인·구직에 관한 정보제공을 위한 취업박람회 등을 담당한다.
특히 구직자들을 위한 동행면접과 취업(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김선태 센터장은 “군과 전주고용노동지청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을 맡는다”라면서 “구인·구직자들의 절실함을 헤아린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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