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400m 전 사고…수락산-장암 운행 중단
서울교통공사 "승객들 안전하게 대피 완료"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으며, 119구조대가 출동해 승객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승객들은 오후 7시56분께 모두 열차를 빠져나왔다.
열차는 수락산역에서 도봉산역으로 향하던 중 도착 400m를 앞두고 터널에서 탈선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멈춰섰다. 이 사고로 수락산-장암 구간 운행이 현재 중단됐다. 다만 수락산역이 회차가 가능한 역이어서 그밖에 역에서는 열차 운행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현장 지휘소를 가동해 사고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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