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방법원의 에이미 버먼 잭슨 판사는 이날 선고에서 매너포트의 외국 로비와 허위 증언과 관련해 "매너포트의 거짓말과 사기, 관련된 금액이 과장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매너포트에게 내려진 3년11개월의 징역형은 지나치게 작다는 비난을 받았었다.
매너포트는 선고에 앞서 "기소에 따라 이제까지 이루었던 모든 것을 잃었다"며 형량을 추가하지 말고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지금 나를 이 자리에 서게 만든 것을 포함해 나의 모든 행동들에 대해 정말로 유감이다. 과거를 없었던 것으로 할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의 나는 전혀 다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69살의 매너포트는 이날 휠체어를 타고 법정에 들어왔다. 그는 자신이 부인을 돌보아야 하며 부인과함께 삶을 다시 할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매너포트는 "아내가 나를 필요로 하고 나역시 그녀가 필요하다. 이러한 사정을 고려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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