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 목표액인 12억5000만원 보다 118% 증가한 액수다.
3개월의 모금기간 동안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탄 나눔, 일일찻집, 각종 모금행사 등 1000명이 넘는 많은 기부자가 동참했다. 올해는 쌀, 김치뿐만 아니라 방한화, 생활용품, 의류, 연탄, 우산 등의 다양한 성품이 기부됐다.
이정훈 구청장은 "성금과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며 "나눔과 기부문화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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