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창업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청년창업 기반 구축

기사등록 2019/03/12 06:31:58

울산 글로벌스타트업허브·톡톡팩토리 중구점 개소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2일 오후 3시 과학기술진흥센터(중구 종가로 362-11번 길)에서 울산 글로벌스타트업 허브(U-hub)와 톡톡 팩토리 중구점 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은 축사, 경과보고, 창업기업 세계 성장 진출 협약식, 울산 우수 창업기업 씨드로닉스(주) 등 3개사의 (IR)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울산 글로벌스타트업허브는 과학기술진흥센터 5층 면적 482㎡에 학술회의 공간, 공동체 공간,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주요 사업 내용은 창업·투자 상담 등 창업지원 플랫폼 공간 활용과 디자인 개선 지원·세계화 전략 수립 등 세계화 사업화 지원 등이다.

이용 대상은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지원 기관이다.

올해 창업기업 해외 진출 목표는 40개사 내외이다.

톡톡 팩토리 중구점은 과학기술센터 5층 면적 165㎡ 규모로 제조설비와 공간이 지원된다. 울산경제진흥원 울산 청년창업센터가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4차 산업 관련 제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자로서 최장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올해 입주기업은 인공지능 기반 재고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주)에이테크(대표 김정완), 3D 프린팅을 활용해 시제품 디자인을 도와주는 NEW SERIES(대표 이민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레츠라 하우스(대표 차혜연), 반려견 IOT 자동 배변기와 IOT 놀이 운동기기를 개발하는 케이영펫(대표 김수경), 인터넷 기반 고등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크무크(대표 박성남) 등 5개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 글로벌스타트업허브는 울산 창업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좋은 기회"라며 "특히 톡톡 공장 중구점이 문을 열면서 5개 구·군 모두 제조업 창업공간이 들어서는 청년 창업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울산 창업기업의 세계시장 성장·진출 지원을 위해 울산시와 현대기술투자(주),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주), 신용보증기금 울산스타트업지점, (주)아이파트너즈 등 투자기관이 협약을 맺는다.

jh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