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지역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의무적용 대상 유치원 전체 36개원과 의무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참여를 희망한 유치원 1개원이 에듀파인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에듀파인’은 예산편성과 수입 및 지출, 결산과 같은 학교 회계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교직원이 1년 예산규모와 지출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회계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대구교육청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예산부문 ‘에듀파인’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수입, 지출 부문에 대한 교육도 3월중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듀파인’ 도입 사립유치원 2개원당 공립학교(유치원) 회계 담당자 1명을 멘토로 지정해 에듀파인 시스템 사용에 대한 상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시스템을 도입해 회계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모든 유치원이 건전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와 감독을 철저히 해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받는 유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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