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2019년 상반기 '어린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4월 2~18일 개설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전국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9차례 열린다. 

천연기념물 전시표본을 활용한 체험 교육이다. 어린이들이 천연기념물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유산을 아끼면서 성장할 기회를 준다.
교육 주제는 3가지다. '데굴데굴 공룡알'에서는 어린이들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알 화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전시관에서 표본을 관찰한다. '남생아 놀아라, 촐래촐래가 잘논다'에서 어린이들은 구비문학 '말하는 남생이'와 함께 천연기념물 남생이에 대해 알아보고 야외 남생이 쉼터에서 살아있는 남생이를 관찰한다.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 올빼미'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올빼미에 대한 동화와 표본 관찰로 이뤄진다.

 교육실에서 배운 내용을 전시관과 야외 학습장에서 표본으로 체험할 수 있다. 관찰한 내용을 만들기와 그림 그리기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6~13일 유치원별 단체만 천연기념물센터 웹사이트에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회당 참가자는 25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연기념물센터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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