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화천군, 다문화가족 자녀성장 지원사업 추진
강원 화천군이 지역 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자녀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6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미술을 통해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가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교육 등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화천읍권(화천읍, 하남면, 상서면 드림스타트) 드림아동 20명, 간동면 다문화가족자녀 및 드림아동 30명 등 50명이다
교육은 화천읍의 경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화천읍 드림스타트 3층에서, 간동면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간동면 바로파로센터 2층에서 열린다.
미술교육 프로그램은 자기표현과 외부세계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주변 환경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보다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 자아 등을 스스로 의도해 상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화천군에는 현재 모두 144가구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가뭄대비 급수시설 점검
화천군 하남면이 가뭄대비 간이급수시설을 점검했다.
하남면은 6일 오경택 면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취약지인 삼화리, 논미2리, 원천1리, 계성리 등을 점검했다.
하남면은 이에 앞서 사전대비 차원에서 삼화리에 2ℓ 생수 300병을 지원한 바 있으며, 현재 면사무소 내에 비상용으로 300병을 비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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