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9% 오른 7134.39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장 대비 0.41% 오른 5286.57로 장을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08% 하락한 1만1592.66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0.23% 오른 375.09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주요지수의 상승세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최종 단계'에 와있다고 보도했다.
CNBC도 4일(현지시간)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별장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협상에 최종 합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 보도로 중국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상하이지수는 이날 앞서 전장 대비 1.12% 상승한 3027.58로 거래를 끝냈다. 지수가 3000대를 회복한 것은 작년 6월15일 이래 약 8개월 만이다.
데일리메일의 모회사인 데일리메일&제너럴트러스트가 실적 호조로 4.4% 상승했고, 부동산플랫폼 서비스업체 라이트무브 주가는 5%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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