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가짜 계정 판매한 中 기업 고소

기사등록 2019/03/02 14:04:39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페이스북이 가짜 계정, '좋아요', 팔로워 등을 판매한다고 홍보한 중국 기업 4곳과 3명의 개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중국 기업들이 지난 2년 동안 가짜 계정을 만들고 광고해 왔으며, 6개 웹사이트에서 상당한 규모로 판매해 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가짜 계정을 찾아냈으며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21억개의 계정을 폐쇄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가짜 계정은 스팸과 피싱 사기, 거짓정보 유포, 마케팅 사기, 광고 사기 등에 사용될 수 있다"며 아마존, 애플, 구글, 트위터 등에서도 가짜 계정이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피소된 기업들은 전자제품·하드웨어 제조업체와 소프트웨어 업체, 온라인 광고 업체 등이며 중국 룽옌과 선전에 기반을 두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 회사들이 미국 상표법을 위반했다며 이같은 행위를 영구적으로 금지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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