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한유총 방침에 동참하는 유치원을 지역별로 파악한 뒤 휴업 철회를 요청하고 거부시 행·재정 제재와 감사, 공정위사무소 조사 및 세무조사 의뢰 등 단계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학부모의 불편을 초래하는 돌봄 공백 사태는 강원유아교육진흥원 도담체험관 종일 운영 등 도내 국·공립 유치원과 직속기관 등에서 1867명을 임시 수용하고 인원 초과시 각 시·군과 협의해 국·공립어린이집도 이용할 계획이다.
한유총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철회, 사립유치원 원아 무상교육, 교사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히는 등 교육부와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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