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트위터 상의 가벼운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 이름을 '일론 터스크(Tusk)'로 바꿨다.
머스크는 27(현지시간) 트위터 상의 이름을 코끼리의 엄니를 뜻하는 터스크로 바꾸고 코끼리 모양의 이모지를 달았다.
외신들은 이같은 변화가 최근 머스트에 대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문제 제기와 관련 있지 않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SEC는 지난 25일 머스크가 트위터 상에서 올해 차량 생산량에 대해 언급한 것이 합의사항 위반이라며 법원에 제소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름을 바꾼 후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트위터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27일 "몇가지 새로운 뉴스가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목요일(28일) 오후 2시에 발표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외신들은 테슬라가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가 발표하는 두번째 SUV가 될 모델Y는 보급형 세단인 모델3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부품의 75%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테슬라는 올해 중 모델Y의 생산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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