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 원룸 배관에 특수형광물질 도포…범죄예방 한 몫

기사등록 2019/02/28 07:45:44 최종수정 2019/02/28 08:37:43
원룸 가스 배관에 도포한 특수형광물질 (사진=칠곡경찰서 제공)
【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경찰서는 왜관·북삼·석적지역 원룸 805개동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고 28일 밝혔다.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은 가스배관을 통한 침입범죄 예방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북삼읍을 시작으로 2017년 왜관·석적읍 원룸 배관에 형광물질을 발랐다.

 올해도 칠곡군의 협조로 원룸 805개동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했다.

 특수형광물질 도포 이후 절도사건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2015년에는 연간 500건 안팎의 절도사건이 발생하다가 2016년 이후 300건으로 크게 줄었다.

 특수형광물질은 무색무취의 젤 형태로 신체나 옷에 묻을 경우 세척이나 세탁으로 쉽게 지워지지 않는 특성이 있다.

 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자외선 특수검출 장비를 비추면 형광으로 나타난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칠곡군과 협업해 지속적인 셉테드(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반응, 범죄분석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