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트럼프 회담장 집결…막 오른 '하노이 담판'

기사등록 2019/02/27 20:24:46

환담→단독회담→친교만찬 2시간 예정

만찬, 폼페이오·멀베이니-김영철·리용호 참석

【하노이(베트남)=뉴시스】김지훈 김난영 김성진 기자 =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막이 27일 올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15분(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 8시15분)께 숙소인 멜리아호텔을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앞서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을 출발, 이날 오후 6시18분께 회담장이 마련된 메트로폴호텔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오후 8시30분)께부터 10분간 환담을 하고 오후 6시40분(한국시간 오후 8시40분)께부터 단독회담을 시작한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9시)께부터 1시간30분가량 친교 만찬을 갖는다.

친교 만찬에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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