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내가 뭘 원하고 있는지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지만 모두 잘못(추측)된 것뿐"이라며 비판했으나 구체적으로 무엇이 잘못된 보도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대통령은 "김정은과 나는 비핵화 그리고 북한을 경제 실세국가로 만드는 일에서 뭔가를 이루내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말하고 "나는 중국, 러시아, 일본 그리고 한국이 (이에) 아주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지난 1차 회담 후 줄곧 북한이 비핵화를 실현해야 미국과 국제 사회의 강력한 제재로부터 약간이라도 구제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최근 이런 요구에서 융통성을 느끼게 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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