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美국무, 오전 7시45분께 베트남 입성

기사등록 2019/02/26 10:12:20

트럼프 입국 전 북미 실무협상·회담사항 최종 조율

폼페이오 "비핵화·관계발전 위한 작업 계속"

【서울=뉴시스】
【하노이(베트남)=뉴시스】김난영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기준 26일 오전 7시45분께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에 입성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24일 밤 전용기를 통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출발한 폼페이오 장관은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에 발을 들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8시30분께 베트남 입국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앞서 입국한 폼페이오 장관은 정상회담이 임박한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북미 실무협상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상회담 관련 세부 사항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베트남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하노이 정상회담을 위해 아시아로 출발했다"며 "비핵화와 관계 발전을 향한 우리의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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