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봉 낙하 고리4호기, 점검 완료하고 출력증가 운전 시작

기사등록 2019/02/25 19:19:42
【부산=뉴시스】 고리원전 4호기(맨 왼쪽. (사진=뉴시스 DB)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control rod)에 문제가 발생한 고리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95만kW급)에 대한 점검이 완료돼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4호기의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1개의 낙하 원인 점검을 완료하고 제어봉 운전 가능성이 확보돼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발전소 출력증가 운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낙하된 제어봉에 대한 구동 케이블 접속부와 회로 점검, 휴즈 교체 등을 완료하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리4호기는 오는 26일 오전 7시 30분께 100% 출력에 도달할 전망이다.

제어봉 낙하는 비정상 시 원자로 연료집합체 내 제어봉 안내관에 삽입돼 핵분열을 줄여줌으로써 원자로 출력이 낮아지고, 좀 더 안전한 원자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고 고리원자력본부는 설명했다.

앞서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0일 오후 5시 33분께 고리4호기 제어봉 1개가 낙하돼 절차에 따라 원자로 출력을 49%까지 낮추고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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