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서 정차 중이던 외제차 화재…인명피해 없어

기사등록 2019/02/22 22:43:33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22일 오후 전남 화순군 화순읍 왕복 2차선 도로위에 정차 중이던 외제차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9.02.22 (사진=화순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화순=뉴시스】송창헌 기자 = 정차중이던 외제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조기 진화됐다.

 22일 전남 화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1분께 화순군 화순읍 왕복 2차선 도로에 광주에서 화순 방향으로 진행하던 오모(32)씨의 BMW 320 차량에서 불이 났다.

 차량 운전자는 "신호없는 4거리에서 정차해 있던 중 갑자기 차량 뒷편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라 급히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7~8분 만에 서둘러 진화됐다.

 화재 당시 차 안에는 운전자 오씨와 지인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이렇다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후미에서 처음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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