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2019년도 지자체 평가서 군수 중 '전국 1위'

기사등록 2019/02/22 15:44:08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심민 임실군수.(뉴시스 DB)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심민 임실군수가 '2019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단체장 역량 주민 만족도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시행한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심 군수는 82개 군 단위 단체장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단체장 역량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전국 최고로 평가돼 '효심 행정'을 대표하는 임실군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끌어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단체장 역량 평가 외에 군에 대한 주민 평가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심 군수가 주민 만족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데는 '효심 행정'이 주효했다.

 한국일보는 심 군수가 고령 인구가 32%에 달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현장행정 및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로 민심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실제 대표 정책으로는 목욕탕이 없는 마을의 어르신들에게 목욕권 13매를 지급하고, 단돈 1000원이면 어디든 다닐 수 있는 버스 단일 요금제를 도입, 운영해왔다.
 
 또 지역의 근간인 농업인을 위해 전북 최초로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했으며, 만 70세 이상 고령 영세농을 위한 못자리 설치 비용을 대폭 늘려 지원하고 있다.
 
 심 군수는 "항상 주민과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 곳곳을 두루 다니면서 주민 이야기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배려하는 정책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전국 82개 군 단위 총 8200명(각 100명)의 19세 이상 성인남녀 유선전화 및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집 오차는 ±9.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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