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진 거암장학회 이사장, 우석대에 1000만원 기탁

기사등록 2019/02/22 11:28:08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서하진 거암장학회 이사장(가운데), 우석대에 1000만원 기탁. 2019.02.22.(사진=우석대 제공) photo@newsis.com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석대학교는 서하진(70) 거암장학회 이사장이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서 이사장은 전날 열린 우석대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뒤 "대학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그는 "학생 중심의 대학을 표방하며 개혁적 실용주의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우석대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장학금이 대학 설립이념과 취지에 맞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달 총장은 "대학과 학생을 생각하는 서 이사장의 깊은 마음에 감사하다"며 "그 뜻을 소중히 새겨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이사장은 2012년 거암장학회를 세운 뒤 지난해까지 120여 명에게 장학금을 주는 등 전북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또 국제와이즈맨클럽, 국제로터리클럽, 대한적십자사 등 각종 봉사단체 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우석대는 이런 공로를 인정해 서 이사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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