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독거노인 전수조사…사회안전망 구축 박차

기사등록 2019/02/21 13:26:37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어르신들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전수조사에 나선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군은 내달 15일까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1만6392명을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만 65세 이상 1인 가구 2만2419명 중 기초연금미수급자와 방문요양서비스 등 다른 재가복지서비스 수혜자를 제외된 인원이다.
 
현황조사는 시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생활관리사들이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소득과 건강, 주거, 사회적 접촉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을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어르신들에게는 정기적인 안전 확인과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조정, 생활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독거노인 사랑잇기 서비스 ▲무연고 독거노인 장례지원서비스 등이 지원된다.
 
현재 시는 독거노인 2000여명을 안전·안부 확인과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민선식 시 복지환경국장은 “현대사회가 고령사회진입 및 핵가족화로 독거노인이 증가 추세다”면서 “현황조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은둔형 독거노인을 제도권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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