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오는 25일 청사에서 송파혁신교육지구 실무협의회 위원을 위촉한다고 21일 밝혔다.
송파구는 올해부터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됐다. 서울시와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안에서 송파구 어린이와 청소년을 키운다. 학부모, 학생, 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지역 특성을 고려해 방과 후 마을교육, 진로·직업 교육, 청소년 자치동아리 등을 운영한다.
서울시, 교육청과 각각 5억원씩 사업비를 분담해 총 15억원이 투입된다.
구는 주민들의 요청을 바탕으로 진로진학 모색에 집중한다. 관내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진로진학 상담 박람회를 열고 송파 '3D 메이커 스쿨'을 운영한다. 또 대학생 멘토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대학생 멘토 학과 특강을 개최한다.
25일 위촉되는 18명의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월 1회 이상 모여 송파혁신교육지구의 사업을 기획·발굴·추진한다. 모니터링, 홍보와 발전방안 등 실질적인 부분에 대한 논의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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