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RCEP 공식협상에 우리 측은 김정일 산업부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대표단 약 75명이 참석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RCEP협상이 '실질적 진전'을 이뤄 '최종단계'(final stage)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올해 최종 타결하겠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이로써 올해 첫 공식협상인 이번 협상은 연내 타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각국은 상품·서비스·투자 등 시장접근 분야와 원산지·통관·지재권 등 규범 분야 등에서 이견을 좁히기 위한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RCEP는 아세안(ASEAN) 10개국 및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메가 FTA이다. 타결 시 보호무역주의 확산 대응뿐 아니라 아세안·인도 등 신남방정책 주요국가의 교역·투자 확대 및 다변화 차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첫 공식협상인 만큼 각국의 입장을 면밀히 파악하고 우리 국익을 최대화하면서 연내 타결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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