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21~22일 워싱턴에서 속개

기사등록 2019/02/19 10:28:18

이번 협상에서 양해각서 형태 중간합의 도출 시도할 듯

【베이징=AP/뉴시스】 15일 저녁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이틀간의 고위급 미중 무역협상을 마무리한 양측 협상단을 만나고 있다. 왼쪽 미 협상단에 로버트 라이트하우저 무역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앉아 있고 맞은편에 류허 부총리와 왕이 외교부장이 앉아 있다.  2019. 2. 15.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오는 21~22일 미 워싱턴DC에서 속개된다.

19일 중국 CCTV는 "미국 측의 요청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사 류허 부총리가 워싱턴 방문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 대표 및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7차 미중고위급 무역협상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월 30~31일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협상단이 미국을 방문해 협상을 벌였고, 지난 14~15일에는 베이징에서 고위급 협상이 이어졌다.

미국과 중국은 21~22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장·차관급 무역협상을 갖고 양해각서(MOU) 형태의 중간 합의 도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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