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26개국에서 109개 작품이 출품됐다. 결선에 4개 작품이 올랐고 오 작곡가의 '하이든 포 스트링 콰르텟'이 1등을 차지했다. 캐나다 현악사중주단 '몰리나리 콰르텟'이 젊은 작곡가의 현악 콰르텟 작품 작곡을 장려하고자 열고 있는 콩쿠르다.
오 작곡가는 한국인 첫 우승자다. 이 콩쿠르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2회 조현화(2등), 4회 한대섭(3등) 등이 있다. 오 작곡가는 서울대 작곡과를 나왔다. 서울시향 진은숙 전 상임작곡가의 마스터 클래스 등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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